로마서 개관
1. 저자(Author)
로마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롬 1:1). 바울의 생애는 사도행전에 잘 기록되어 있으므로, 로마서와 함께 사도행전(9장, 13-28장)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2. 독자(Readers)
로마서는 로마에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혼합집단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편지입니다.(롬 1:7, 13, 2:17)
아마 이방인이 이들 집단의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그리스도인들은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 여러 곳에서 로마로 이주해온 사람들입니다.
이 서신을 쓸 당시, 바울은 아직 로마의 교회를 방문하기 전입니다.
3. 기록 년도(Date Written)
바울은 그의 3차 전도여행 말기인 56-58년 경에 고린도에서 이 서신을 썼습니다.
4. 기록 목적(Purpose of Writing)
이 서신을 쓸 때, 사도 바울의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할 계획을 말하고, 그의 스페인 여정을 그들이 지원하여 주기를 원하였습니다(롬 15:23-25).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하기에 앞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구원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진리를 그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였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달리 해석되어온 복음을 정립하려는 이러한 사도 바울의 의도가 로마서를 쓴 근본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구성(Structure)
로마서는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8장까지는 교리적인 부분입니다. 이 8개 장에서 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진리들을 설명합니다. 9장-11장은 괄호안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에 관한 사항입니다.
12장에서 16장은 실천적인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그가 앞서에서 설명한 기독교의 교리가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가 설명합니다. 기독교 교리의 실천은 평범하고 때로는 여러 가지로 힘들고 낮아짐을 요구하는 것이나, 이러한 실천적인 부분이야말로 성경에서 높게 평가되어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봉사의 실천적인 부분이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것(롬 12:1-2)으로 시작되고 하나님의 영광의 정점에서 끝남을 봅니다.(롬 15:8-13)
6. 주제(Theme)
로마서의 중심주제는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of God)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죄인에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죄는 영원한 사망을 가져옵니다■구원에 이르는 단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7. 중심절과 단어들(Key Verse and Words)
중심절: 로마서 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주요단어들: 의(righteousness), 믿음(faith), 죄(sin), 사망(death), 육신(flesh), 모두(all),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성령(Hol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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