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5, 2013

요한계시록 해석의 열쇠

요한계시록 해석의 열쇠


*요한계시록은 20:1-6에 나오는 천년왕국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이해가 달라집니다:


전천년설(=Pre-Millenium)은 문자적(=literal)인 해석으로 예수님이 공중재림하실 때 휴거(데살로니가전서 4:13-17)가 있고, 그 다음에 공중에는 7년 어린양의 혼인잔치, 지상에는 7년환난(患難)이 있고, 그후 공중에서 혼인잔치에 참여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에 내려오고, 환난기간중 그리스도를 잘 믿다가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1000년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한다는 주장입니다.


후천년설(=Post-Millenium)은 초대교회로부터 예수님의 재림(이 설을 따르면 공중재림과 지상재림간에 시간차가 없음) 때까지 지상에서의 성령과 동행하는 성도들의 삶이 바로 천년왕국의 삶이라는 주장입니다.
후천년설에서 7년환난은 초대교회 이후 예수님의 재림때까지 믿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후천년설에서 믿는 성도들은 천년왕국과 7년환난을 동시에 경험합니다.
이 주장의 약점(弱點)은 천년왕국동안 사단이 무저갱(無底坑)에 갇혀서 세상을 미혹(迷惑)치 못한다는 성경말씀(계시록 20:3)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무천년설(=A-Millenium)은 성경해석에서 후천년설과 비슷한데, 다른 것은 지상에서의 천년왕국은 없고 20장에서 말하는 천년왕국이란 믿는 성도들이 죽어서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낙원(=Paradise)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머무는 것을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무천년설의 7년환난에 대한 해석도 후천년설과 같이 초대교회이후 예수님의 재림때까지 믿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당하는 고난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해 석    전천년설(Pre-Millenium)            후천년설(Post-Millenium)           무천년설(A-Millenium)      
 1-3장   초대교회의 상황 혹은              초대교회의 상황                        초대교회의 상황
              역사정 과정에서의 교회상황

 4-18장  (그리스도의 공중재림과         역사적 과정에서의 사건들        1. 역사적 사건들        
               성도들의 공중들림 이후의)   (10장 - 16세기 종교개혁)            2. 혹은 상징적 의미
                7년 환난시대의 상황                                                                    3. 혹은 교훈적 의미

19-22장  그리스도의 지상재림              7년 환난 (동시에 성도들의       7년 환난 (죽은 성도들의
                천년왕국                                  천년 왕국기간) 후의 휴거와     주님과 낙원생활) 후의
                                                                  그리스도의 지상재림                휴거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                                                                                                     
                백보좌 (White Chair Judgment)  백보좌 (White Chair Judgment)   백보좌 (White Chair
                심판                                           심판                                            Judgment) 심판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과 새 땅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개관

요한계시록 개관


1.    저자와 기록년대
요한계기록의 저자는 흔히 사도 요한이라고 알려졌지만, 사도 요한과는 동명이인인 장로요한이라고 하는 설도 있습니다(참고: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이 주장을 하는 성경학자들은 요한복음의 저자가 사도요한이라고 한다면, 요한 1-3서와 계시록은 에베소에 살던 장로 요한(참고: 요한2서 1절, 요한 3서 1절)이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기록년대는 대체로 95년 전후(로마 도미티안(Domitian) 황제[81-96년 제위] 말기)라는데 별다른 이의가 없습니다.


2.    기록목적
소아시아 서해 앞바다 밧모섬에 유배(流配)중인 요한은 자기가 본 이상(異象)을 기록합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이상을 보여주심은 첫째로는 고통가운데 있는 요한을 위로하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서는 요한이 이를 글로 기록하고 교회들에 편지하여 성도들로 읽게 함으로써 그들이 현재 당하고있는 고난을 인내하고 장차 닥칠지도 모를 더 큰 환난 가운데 (참고:황제숭배와 짐승의 표) 그들로 하여금 소망으로 이를 견디게 하기 위함입니다. 짐승의 표, 666(계시록 13:18)은 폭군 네로를 의미하는 숫자인데 이는 곧 적그리스도(Anti-Christ)를 상징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들을 괴롭힌다 하더라도 그들이 고난을 참으면 그들에게 영원한 새 예루살렘,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짐(계시록 21-22장)을 소망중에 바라보게 함입니다.


3.    개요(Outline)

1:1-20    그리스도에 대한 요한의 환상
    1:1-8    서두(序頭)        1:9-20    요한이 본 것들

2:1-3:22    일곱 교회
    2:1-7    에베소 교회        2:8-11    서머나 교회        2:12-17    버가모 교회
    2:18-29    두아디라 교회        3:1-6    사데 교회        3:7-13    빌라델비아 교회
    3:14-22    라오디게아교회

4:1-5:14    하나님과 어린 양에 대한 환상
    4:1-3    하늘에 있는 보좌        4:4-11   하늘의 경배
    5:1-5    일곱 인으로 봉한 책    5:6-14    하나님의 어린양

6:1-8:5    일곱 인의 심판
    6:1-2    첫째 인            6:3-4    둘째 인            6:5-6    셋째 인
    6:6-8    넷째 인            6:9-11    다섯째 인        6:12-7:17    여섯째 인
    8:1-5    일곱째 인

8:6-11:19    일곱 나팔의 심판
    8:6-7    첫째 나팔        8:8-9    둘째 나팔        8:10-11    셋째 나팔
    8:12-13    넷째 나팔        9:1-12    다섯째 나팔
    9:13-11:14  여섯째 나팔 [11:3-122  두 증인]                11-15-19    일곱째 나팔

12:1-14:20    여자, 용과 두 짐승
    12:1-17    여자와 용        13:1-10    바다에서 나온 한 짐승    13:11-18    땅에서 올라온 다른 짐승
    14:1-5    시온 산에 섰는 어린양    14:6-8    영원한 복음        14:9-13    짐승 숭배자들
    14:14-20    땅에서의 추수

15:1-16:21    일곱 대접의 심판
    15:1-8    일곱 대접 심판의 서두    16:1-2    첫째 대접        16:3    둘째 대접
    16:4-7    셋째 대접        16:8-9    넷째 대접        16:10-11    다섯째 대접
    16:12-16    여섯째 대접        16:17-21    일곱째 대접

17:1-18:24    바벨론 성의 멸망
    17:1-18    짐승 위에 올라탄 여자    18:1-24    큰 성 바벨론의 멸망

19:1-20:15    마지막 심판
    19:1-10    어린 양의 혼인잔치    19:12-21    아마겟돈 전쟁에서의 어린양의 승리
    20:1-6    천년왕국        20:7-15    사탄의 놓임과 그후의 백보좌 심판

21:1-22:21    성도들의 영원한 안식처
    21:1-22:5    새 예루살렘        22:6-21    종결

야고보서 개관

야고보서 개관


1. 저자 (Author)
야고보서의 저자 야고보에 관하여는 세 명의 후보자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세베대의 아들이며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마태 4:21; 마가 1:19; 누가 5:10; 행전 12:2),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마태 10:3; 마가 3:8; 누가 6:15; 행전 1:13)와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마태 13:55; 마가 6:3; 갈라디아 1:19, 2:9)가 그들입니다. 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이들 중에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가 야고보서의 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요한의 형제 야고보는 기독교가 아직 퍼져 나가기 전인 주후 44년경에 헤롯 왕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고(행전 12:2),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에 대해서는 성경에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육적 형제 야고보에 관해서는 바울의 갈라디아서 2:9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게바와 요한과 더불어 기둥같이 여김을 받았을뿐아니라 예루살렘 공회장을 지냅니다(행전 12:17, 15:13). 하기에, 믿음의 행함을 강조하는 그의 말은 권위가 있습니다.
야고보는 요셉(혹은 요세), 시몬과 유다와 함께 예수님의 육적 형제였습니다(마태 13:55). 그들에게는 누이들도 있었습니다(마태 13:56). 예수님이 공생애를 사실 동안, 야고보 및 예수님의 다른 형제들은 주님의 제자가 아니었습니다(요한 7:5). 예수님의 형제들이 크리스찬이 된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 상에서 죽으신 후에서 승천 후 아직 오순절 날이 이르기 전 어느 시점인 것 같습니다(행전 1:14). 그가 크리스찬이 된 후 그의 생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바쳐진, 행동하는 크리스찬의 삶이었으며, 따라서 그의 말은 권위를 가졌습니다(야고보 1:1; 행전 15:13). 유대인 역사학자 죠세푸스(37-95년)의 기록과 전승에 의하면, 야고보는 62년경 당시의 대제사장이었던 아나니아의 명에 따라 돌로 쳐죽이는 순교를 당하였다고 합니다.


2. 독자와 기록 연도 (Reader, Date Written)
야고보서의 원래 독자는 유대인 크리스천이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1:1, 열두 지파; 2:2, 너희 회당; 2:21, 우리 조상). 기록 연도에 관해서는 45-50년과 60년경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유대교적인 ‘행함의 윤리’를 강조한 것으로서, 구약의 잠언과 비슷한 곳이 많습니다.
바울의 갈라디아서나 로마서가 이신칭의(以信稱義: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얻음)를 강조한 반면에,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여 바울과 야고보의 서신이 서로 상반된다고 주장하는 성경학자도 있습니다. 로마서 1:17(‘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로 은혜를 받아 종교개혁의 기반을 이룬 마틴 루터는, ‘야고보서가 정경(Canon) 가운데 포함된 것은 잘못’이라고 야고보서의 행함을 강조함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마틴 루터와 일부 학자들의 주장은 바울의 ‘믿음’ 강조와 야고보의 ‘행함’ 강조의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기인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4장에서 주장하는 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을 얻는 길은, 우리의 행위를 인함도 아니요, 율법을 인함도 아니요, 할례를 인함도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인하여서만 가능합니다(비교: 창세기 15:6). 바울이 말하는 행위(행함)라고 함은 자연인의 윤리적으로 선한 행동을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구원을 얻기에 합당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행위(=works)를 통하여서는 구원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야고보가 말하는 행함이란 자연인의 선한 행동이 아니라, 크리스찬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오는 ‘믿음의 행함’(야 2:22,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을 말합니다(야 2:21, 25).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의 입과 머리로는 그리스도를 믿고 있을지 모르지만, 마음과 행동으로는 그리스도를 믿고 있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3. 개요 (Outline)
    1:1        인사
    1:2-27        신앙의 시험
            1:2-18    시험과 시련
            1:19-27    도를 행하는 자
    2:1-3:12        신앙의 본질
            2:1-13    형제차별
            2:14-26    행함이 없는 믿음
            3:1-12    혀와 말의 실수
    3:13-4:12    신앙의 역사
            3:13-18    위로부터 난 지혜
            4:1-12    하나님과의 교제
    4:13-5:20    신앙의 적응
            4:13-17    허탄한 자랑
            5:1-6    부한 자들에 대한 경고
            5:7-18    고난 중 인내와 기도
            5:19-20    미혹에 대한 경고

히브리서 개관

히브리서 개관


1. 저자, 독자, 저작장소와 연도 (Author, Readers, Place and Date Written)
히브리서의 저자에 관해서는 바울, 아볼로, 바나바, 누가, 베드로, 실라, 디모데 등 많은 후보자가 있으나 확실치 않습니다.
히브리서의 독자는 이탈리아 로마에 살고있던 유대인 크리스찬입니다(1:1, 우리 조상들; 2:16, 아브라함의 자손; 6:1-2와 9:15, 유대교의 선례들; 독자의 구약지식을 전제; 13:13 아직도 유대교와 연결됨).
히브리서가 언제, 어디에서 쓰여졌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추측하기로는, 70년경 전후에 이탈리아 밖의(13:24) 어떤 곳에서 보내진 편지일 것입니다.


2. 저작 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로마에 강제로 이주하여 살고있던 유대교에서 개종한 크리스찬들은 유대교와 기독교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가 유대교와 어떻게 다르고 어떤 면에서 우월한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히브리서 기자는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절정이며 마침인 기독교가 어떻게 유대교보다 우월한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뿐아니라, 저자는 독자들에게 인내함으로 그들의 믿음을 굳게 지킴으로 영적으로 완전한 데에(=성숙한 데에) 나아가라고 권면합니다.


3. 주제 (Theme)
히브리서의 중심(5:1-10:18)은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사역입니다.


4. 개요 (Outline)
교리적 부분(1:1-10:18)
    (1)  우월한 분 (Superior Person: 1:1-7:28)
        1:1-4        예수님은 선지자보다 우월하십니다.
        1:5-2:18        예수님은 천사보다 우월하십니다.
                (1:5-14, 신성에서 우월/[2:1-4, 첫 번째 경고]/2:5-18, 인성에서 우월)
        3:1-6        예수님은 모세보다 우월하십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칭찬
        [3:7-4:13        두 번째 경고]
        4:14-7:28        예수님은 아론보다 우월하십니다.
                (4:14-5:10, 대제사장의 조건을 완전히 갖추심/[5:11-6:20, 세 번째 경고]/
                 7:1-28, 예수님은, 멜기세덱과같이,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2)  우월한 사역 (Superior Ministry: 8:1-10:18)
        8:1-13        우월한 언약
        9:1-12        우월한 성소
        9:13-10:18    우월한 희생

실천적 부분(10:19-13:25)
    (3)  우월한 삶 (Superior Life: 10:19-13:21)
        10:19-25        친교(=함께 모임)를 권면
        [10:26-31        네 번째 경고]
        10:32-12:13    인내를 권면
        12:14-17        거룩함(=성화)의 삶을 권면
        [12:18-29        다섯 번째 경고]
        13:1-21        봉사를 권면

    (4)  종결(Epilogue: 13:22-25)

데살로니가전서 개관

데살로니가전서 개관

1. 데살로니가전서 저작연대와 장소 (The Written Date and Place of 1 Thessalonians)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의 산물(産物)입니다(행전 17:1-9).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하다 소요가 일어나자 베뢰아와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이르는데, 후에 실라와 디모데가 그곳으로부터 내려오매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편을 듣고 편지하는 것입니다.
바울서신중 갈라디아서가 가장 먼저 기록되었다(바울의 1차 전도여행직후 48년경)고 주장하는 성경학자도 있고, 데살로니가전서가 가장 먼저 기록되었다(바울의 2차 전도여행 기간중인 51-52년경)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이들은 갈라디아서가 55-56년경에 기록되었다고 함)


2. 저작 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편지를 쓰게된 계기는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할 때에 소요가 일러나 부득이 이곳을 떠나게 되고 이후에 가고자 하나 갈 수 없어(살전 2:17-18), 디모데를 보내어 형편을 알게 하는데(살전 3:1-5), 후에 디모데가 그곳의 소식을 가져오므로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믿음을 격려키 위하여 편지를 씁니다(살전 3:6-13). 살전 3:10에서 바울은,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의 부족함을 온전케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이 편지를 통하여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의 믿음을 독려(督勵)하고(3:6,10), 그들 가운데 있는 죄가 무엇인지 알게하고(음란[4:3], 게으름[4:1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再臨)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4:13-17), 새로 믿기 시작한 신자들의 영적 생활을 격려하고(4:1-12), 바울에 대한 중상(中傷)에 대해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것입니다.(돈을 벌기 위해 복음을 증거한다[2:3,9-10]; 아첨한다[2:4-6], 겁쟁이다[2:17-20])


3. 중심 주제 (Prominent Subjects)
데살로니가전서의 주요한 주제는 1. 그리스도인들의 환난(affliction)과 박해(persecution), 2.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再臨)(4:13-17), 3. 데살로니가 교인의 믿음과 인내에 대한 감사(3:6-13), 4. 환난에 처해 있는 교회에 대한 격려, 5. 거룩한 삶에 대한 독려(4:1-12)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였다는 종말론적 현상과 이해로서 그들에게 닥치는 환난(患難)과 박해(迫害) 가운데서 나태한 삶을 살아가며, 죽은 성도들은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는 잘못된 이해로서 두려운 삶을 살아가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신실한 신자들의 거룩한 삶이 무엇이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죽은 성도들과 살아있는 모든 성도들이 어떻게 들림(Rapture)을 받는지 설명함으로서 그리스도 재림에 대한 바른 이해와 건전한 영적 삶을 살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4. 개요 (Outline)
1:1-10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칭찬
        1:1    바울의 인사
        1:2-10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칭찬

2:1-20    바울의 전도 방법과 모범
        2:1-3    바울의 정직함
        2:4-9    바울의 전도목적
        2:10-12    바울의 흠없음
        2:13-20    데살로니가에 가고자함과 막힘

3:1-13    바울의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한 염려와 간구
        3:1-5    디모데를 보냄
        3:6-10    디모데의 보고
        3:11-13    바울의 기도

4:1-18    성결한 삶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가르침
        4:1-12    성결한 삶
        4:13-18    그리스도의 재림

5:1-28    주님의 날과 실생활에 대한 가르침
        5:1-11    주님의 날
        5:12-28    실생활의 여러 의무

골로새서 개관

골로새서 개관


1.    골로새서 저작연대와 장소 (The Written Date and Place of Colossians)
본 서신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연금의 옥중생활을 할 무렵(61-62년, 참고: 사도행전 28:30-31), 골로새 교인들에게 두기고와 오네시모 편에 보낸 편지입니다.


2.    기록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개척하고 사역한 교회는 아니었지만, 그가 사역한 에베소 교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또한 에베소에서 사역하는 동안 그에게 가르침을 받고 그를 도운 에바브라가 사역하는 곳이라 관심이 많았습니다.
로마를 방문한 에바브라 편에 골로새 교회에서 잘못된 가르침과 이단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1:7-8) 바울은 이를 시정하기 위해서 편지를 씁니다. 이단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지는 않으나, 2:8-23에서 이에 대해서 명시적으로 지적하고 경고합니다. 이를 살펴보면, 유대주의적 율법주의(2:11, 2:14, 2:16, 3:11), 철저한 금욕주의(2:16, 2:20-23), 천사 숭배(2:18), 세상 학문(철학)을 숭배함(2:8) 등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이단 사상들을 반박하고 경고함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역의 우월성을 상대적 진리(counter- truths)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3.    주제(Themes)
골로새서에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모두 강조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창조주로서 신성이 충만하신 분이며, 또한 교회의 머리요, 사람과 하나님의 화해자요, 그의 인격 가운데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닫당하신 분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쓰여진 에베소서가 교회론적인 입장에서 쓰여졌다면, 본 골로새서는 기독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본서에서 철학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인물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이단 사상들이 부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십자가 상의 그의 죽음의 효력, 그의 절대 주권성, 그의 계속적인 중보 등이 바울의 교리적 메시지의 중심입니다(1:15-22, 2:9, 3:11).


4.    개요 (Outline)
1:1-14    서론

1:15-29    그리스도의 우월성

2:1-23    그리스도 사역의 우월성 (이단에 대한 경고)
        2:1-7    바울의 염려와 권고
        2:8-10    세상의 철학이나 초등학문보다 우월
        2:11-17    유대주의적 율법주의보다 우월
        2:18-19    신비주의(천사숭배)보다 우월
        2:20-23    금욕주의보다 우월

3:1-4:6    부르심의 우월성 (성도의 실천강령)
        3:1-17    성도의 삶의 원리
        3:18-4:1    성화(聖化)에 이르는 성도의 의무
            (3:18-19    부부관계/3:20-21    부모-자식 관계/3:22-4:1  주종관계)
        4:2-6    성도의 신앙생활

4:7-18    성도의 교제와 마지막 인사

빌립보서 개관

빌립보서 개관


1.    빌립보서 저작연대와 장소 (The Written Date and Place of Philippians)
본 서신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연금의 옥중생활을 할 무렵(61-62년, 참고: 사도행전 28:16-31), 빌립보 교인들의 선물에 감사하고, 자신의 현재의 형편을 알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권면하고, 항상 기뻐하고 감사(感謝)할 것을 격려합니다.


2.    기록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그리-스 중부 마케도니아의 빌립보 지방에 위치한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 의해서 유럽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였습니다(사도행전 16:11-15). 바울이 후에 고린도 교인들중 일부와 문제가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빌립보 교인들과의 관계는 시종일관 긴밀하고 행복한 관계였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그에게 보내는 선물을 갖고 왔다가(4:18) 돌아가는(2:25-29) 에바브로디도의 편에 그의 최근의 형편을 빌립보의 형제·자매들에게 알리고, 선물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필요한 일에 교훈하고자 했습니다. 편지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는, 옥중에서 처형의 위험에 처해 있으면서도, 그들과의 교제로 인한 바울의 무한한 기쁨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충만(充滿)한 행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3.    사도 바울의 생애 (Life of Apostle Paul)
출생:    사도 바울은 예수님과 비슷한 시기인 기원전 4-5년경에 닷소(Tarsus)에서 태어났습니다.
개종:    그는 유대교에 속한 바리새인으로서 사울(=요청했다)이란 이름의 사람이었는데, 주후 33년경에 다메섹(Damascus) 도상에서 빛으로 그에게 임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전도여행:    그리스도인이 된 후, 그는 세차례(혹은 네차례)의 전도여행과 그밖에 크고 작은 방문(訪問)을 통하여 소아시아와 유럽에 살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1차 전도여행은 47-48년에, 2차 전도여행은 49-52년에, 그리고 3차 전도여행은 52-56년에 있었습니다.
바울이 그의 세차례의 전도여행 기간중에(주후 47-56년) 쓴 서신들(갈라디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고린도전·후서, 로마서)을 전도서신(혹은 여행서신)이라고 합니다.
기타행적:    바울은 3차 전도여행 후에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로마로 이송되고, 여기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있게 됩니다(주후 56-62).  이 기간 중에 쓰여진 서신들(빌레몬서,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을 옥중서신이라고 부릅니다.  주후 66-68년 사이에 바울은 가택연금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풀려나와 교회들을 다시 방문하고 그의 복음사역을 재개합니다(이것을 4차 전도여행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기간중 바울이 디모데와 디도에게 보내는 개인편지 형식으로 교회를 권면한 편지들(디모데전서, 디도서)과 2차 체포후 옥에서 쓴 디모데후서를 목회서신이라고 합니다.
최후:    바울은 주후 66-67년경에 다시 로마에서 체포되고, 이번에는 가택연금이 아니라 지하감옥(dungeon)에 갇힙니다. 그리고 67-68년경에 (전승에 의하면) 로마의 한 콜로세움(Colosseum)에서 처형됩니다.


4.    개요 (Outline)
1장:  복음을 위해 갇힌 자된 바울
        1:1-2   인사/1:3-11   빌립보 교인들에 대한 바울의 감사/1:12-30   바울의 현재의 형편과 소신

2장: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
        2:1-18   그리스도의 겸손과 본/2:19-30   충성된 동역자: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3장: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지라
        3:1-11   이단에 대한 권고/3:12-16   푯대를 향하는 삶/3:17-4:1   믿는 사람의 시민권

4장:  그리스도 안에 서서 항상 기뻐하라
        4:2-9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함/4:10-23   끝맺음

고린도후서 개관

고린도후서 개관


1.    고린도후서 저작연대와 장소 (The Written Date and Place of 2 Corinthians)
본 서신은 바울이 3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고린도전서를 보낸지 수 개월 혹은 1년쯤 뒤에 보낸 서신으로 보입니다(주후 55-57년경). 저작 장소는 마게도냐의 빌립보 지방으로 추정됩니다.


2.    저작 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첫째는 고린도전서 기록 후 여전히 존재하는 (혹은 심화된) 오해를 없애고 교리와 실천에 대해 교훈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구제금을 모금하는데(고전 16:1-4) 더 상세한 설명을 하기 위함이고(8-9장), 셋째는 바울의 사도권에 대한 고린도 교회 내에 있는 중상모략에 대해 변론하기 위함입니다.


3.    바울서신중 고린도후서의 성격 (Location of 2 Corinthians among Pauline Epistles)
구원에 관한 서신(Soteriology): 로마서, 갈라디아서
그리스도에 관한 서신(Christology):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교회에 관한 서신(Ecclesiology): 고린도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종말에 관한 서신(Eschatology): 데살로니가전·후서


4.    개요 (Outline)
    1:1-2:11    사도 바울과 고린도 교회
    2:12-17    바울의 근심과 위로
    3:1-18    새 언약의 일군
    4:1-18    그리스도 사역의 특성과 상황
    5:1-21    사역의 중한 책임
    6:1-10    사역의 실행
    6:11-7:1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
    7:2-16    교회의 회개로 인한 바울의 기쁨
    8:1-24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를 위한 모금(1)
    9:1-15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를 위한 모금(2)
    10:1-18    바울의 사도권 변호
    11;1-33    바울의 행동과 고난
    12:1-21    바울의 환상 및 계시와 고린도 교회를 위한 염려
    13:1-13    고린도 교회에 대한 경고와 축복

고린도전서 개관

고린도전서 개관


1.    도시 고린도 (Corinth)
로마제국의 한 식민지이던 고린도는 인구 50만 명 내외의 도시로 로마인, 헬라인과 동양계 인종들이 모여살던 곳입니다. 고린도는 그 당시 상업, 무역의 중심지로 선원과 상인, 각종 직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아프로디테(=비너스) 신전이 상당수 있었으며, 신전에는 창기들이 여사제로 일하면서 몸을 팔기도 하였습니다. 고린도의 도시명에서 파생된 ‘코린티아조마이’(Κορινθιάζομαι: 고린도인처럼 행하다)라는 단어가 ‘음란을 범하다’는 의미로 사용될 정도로, 이 도시는 성이 문란(紊亂)하고, 불륜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은 ‘교회의 가르침’과 그들이 버리기로 작정한 ‘음란(淫亂)’ 사이에서 방황하였습니다.


2.    저작 장소, 연도 및 목적 (Place, Date and Purposes Written)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그의 3차 전도여행 말기인 55년경에 에베소에서(고전 16:8)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하여 그가 전해 듣거나 문의하여 알게된 고린도교회의 기본문제들을 인지하고, 교리와 예들로서 문제들을 해결하려 하였으며, 더 나아가 교리들로서 고린도 교인들을 가르치려고 하였으며, 자신의 사도권을 간명하게 변론하고 (고린도후서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 권면하려고 하였습니다.


3.    고린도 교회 (The First Church of Corinth)
고린도 교회의 시작은 바울이 이 지방에 들렀을 때인 주후 50년 경입니다(행전 18장). 처음 시작할 때 적은 숫자의 믿는 사람들이 모였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이방인이고 약간은 유대인이었습니다. 교인들의 대부분은 가난한 자 혹은 중하층의 사람들이었습니다(고전 1:26).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그들의 믿음과 행동의 성장은 더디었습니다(고전 3:1이하). 바울 다음에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를 맡아 목회하였습니다(행전 18:24-19:1; 고전 1:12; 3:4-6, 22, 4:6, 16:12).


4.    바울서신중 고린도전서의 성격 (Location of 1 Corinthians among Pauline Epistles)
구원에 관한 서신(Soteriology): 로마서, 갈라디아서
그리스도에 관한 서신(Christology):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교회에 관한 서신(Ecclesiology): 고린도전·후서, 디모데전·후서, 디도서
종말에 관한 서신(Eschatology): 데살로니가전·후서


5.    개요 (Outline)
고린도전서는 대체로 각장에서 주제별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장:         교회 내의 분당(혹은 분열)
    2장:         하나님의 비밀의 계시
    3장:         하나님의 종들의 일체(=Unity)
    4장:         바울 자신의 사역에 대한 변론
    5-6장:     교회 내의 도덕적 혼란(악): 근친상간, 송사, 방종
    7장:        결혼
    8-10장:  우상에 바쳤던 음식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한계)
    11장:     예배에 관한 두 가지 문제: 교회 내에서의 남과 여의 위치, 성만찬
    12장:     성령과 은사
    13장:     사랑
    14장:     방언과 예언 비교
    15장:     부활
    16장:     그리스도인의 친교

 

 

로마서 개관

로마서 개관


1.    저자(Author)
로마서의 저자는 바울입니다(롬 1:1). 바울의 생애는 사도행전에 잘 기록되어 있으므로, 로마서와 함께 사도행전(9장, 13-28장)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2.    독자(Readers)
로마서는 로마에 있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혼합집단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여진 편지입니다.(롬 1:7, 13, 2:17)
아마 이방인이 이들 집단의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그리스도인들은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 여러 곳에서 로마로 이주해온 사람들입니다.
이 서신을 쓸 당시, 바울은 아직 로마의 교회를 방문하기 전입니다.

3.    기록 년도(Date Written)
바울은 그의 3차 전도여행 말기인 56-58년 경에 고린도에서 이 서신을 썼습니다.

4.    기록 목적(Purpose of Writing)
이 서신을 쓸 때, 사도 바울의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할 계획을 말하고, 그의 스페인 여정을 그들이 지원하여 주기를 원하였습니다(롬 15:23-25).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을 방문하기에 앞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구원과 삶에 관한 기본적인 진리를 그들에게 가르치려고 하였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달리 해석되어온 복음을 정립하려는 이러한 사도 바울의 의도가 로마서를 쓴 근본적인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구성(Structure)
로마서는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8장까지는 교리적인 부분입니다. 이 8개 장에서 바울은 복음의 위대한 진리들을 설명합니다. 9장-11장은 괄호안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에 관한 사항입니다.
12장에서 16장은 실천적인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그가 앞서에서 설명한 기독교의 교리가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가 설명합니다. 기독교 교리의 실천은 평범하고 때로는 여러 가지로 힘들고 낮아짐을 요구하는 것이나, 이러한 실천적인 부분이야말로 성경에서 높게 평가되어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봉사의 실천적인 부분이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리는 것(롬 12:1-2)으로 시작되고 하나님의 영광의 정점에서 끝남을 봅니다.(롬 15:8-13)

6.    주제(Theme)
로마서의 중심주제는 ‘하나님의 의(righteousness of God)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죄인에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죄는 영원한 사망을 가져옵니다■구원에 이르는 단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7.    중심절과 단어들(Key Verse and Words)
중심절: 로마서 1: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주요단어들: 의(righteousness), 믿음(faith), 죄(sin), 사망(death), 육신(flesh), 모두(all), 그리스도 안에서(in Christ), 성령(Holy Spirit).

 

 

사도행전 개요 (Outline)

사도행전 개요 (Outline)


1:1-26        서론
         1:1-11            예수님의 마지막 권면과 승천(昇天)하심
         1:12-14          제자들의 함께 기도함
         1:15-26          사도의 수를 채움


2:1-8:1        예루살렘에서의 증거
      2:1-47              오순절날의 기적         
          2:1-13          성령의 강림
          2:14-41        베드로의 설교
          2:42-47        예루살렘 신앙공동체

      3:1-4:37           베드로와 요한의 증거
          3:1-10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고쳐줌
          3:11-26        성전 앞에서 베드로의 설교
          4:1-22          베드로와 요한의 체포와 제사장·관원과 서기관들 앞에서의 증거
          4:23-37        예루살렘 신앙공동체

      5:1-42              사도들의 증거
          5:1-11          아나니아와 삽비라
          5:12-16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奇事)
          5:17-32        사도들의 체포와 공회 앞에서의 증거
          5:33-42        가말리엘의 중재(仲裁)

      6:1-8:1a          스데반의 증거
          6:1-7           일곱명의 직분자(집사? 혹은 장로?)를 세움
          6:8-15         스데반의 체포
          7:1-53         스데반의 증거
          7:54-8:1a    스데반의 순교


8:1b-12:25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증거
      8:1b-40          사마리아에서의 증거
          8:1b-13      사마리아에서 빌립의 증거
          8:14-25      사마리아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증거
          8:26-40      빌립과 에티오피아 내시

      9:1-31            사울의 회심(Conversion)
          9:1-9          사울의 다메섹 도상에서의 체험
          9:10-19a    사울과 아나니아
          9:19b-31    대메섹과 예루살렘에서의 바울

      9:32-12:25     베드로의 이방인 전도
          9:32-43      룻다와 욥바에서 베드로의 전도
          10:1-33      고넬료의 환상과 베드로
          10:34-48    베드로의 설교와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
          11:1-18      예루살렘에서의 베드로
          11:19-30    안디옥 교회
          12:1-25      베드로의 투옥(投獄)과 놓임
                                                   

13:1-28:31        땅끝까지의 증거 (바울의 전도여행)
      13:1-14:28     바울과 바나바의 소아시아 전도 (바울의 1차 전도여행)
          13:1-3        안디옥 교회의 바나바와 사울 (바울)의 선교사 파송(派送)
          13:4-12      바보 섬에서 서기오 바울 총독의 회심(conversion)
          13:13-52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바울의 설교
          14:1-23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
          14:24-28    안디옥으로의 귀환

      15:1-35          예루살렘 공의회(Jerusalem Conference)
          15:1-5        서론
          15:6-11      베드로의 연설
          15:12-21    야고보(예수님의 육적 동생)의 연설
          15:22-35    안디옥에 사절단 파견

      15:36-18:22   바울의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전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
          15:36-41    바울과 바나바의 결별
          16:1-10      바울의 디모데를 취함과 환상중 마게도니아인의 요청
          16:11-40    빌립보 지방에서 바울의 전도
          17:1-15      데살로니가 지방에서 바울의 전도
          17:16-34    아덴지방에서 바울의 전도
          18:1-17      고린도 지방에서 바울의 전도
          18:18-22    안디옥으로 귀환

      18:23-21:14   바울의 에베소, 마게도니아, 아가야, 드로아에서 전도 (바울의 3차 전도여행)
          18:23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에서 바울의 권고
          18:24-28    에베소에서 아볼로를 만남
          19:1-22      에베소에서 바울의 이적(異蹟)
          19:23-41    에베소에서의 폭동(暴動)
          20:1-6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드로아로 돌아옴
          20:7-12      드로아에서의 사역
          20:13-16    밀레도
          20:17-38    에베소 장로들과의 이별(離別)
          21:1-14      두로와 가이사랴에서 바울의 사역

     21:15-23:30       예루살렘에서의 바울
          21:15-16       예루살렘으로 향함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를 위한 모금 전달을 위함)
          21:17-40       바울의 체포
          22:1-29         사람들 앞에서 바울의 변론(辯論)
          22:30-23:10  공회 앞에서 바울의 변론(辯論)
          23:11            주님의 환상
          23:12-30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

      23:31-26:32      가이사랴에서의 바울
          23:31-35       가이사랴에 도착
          24:1-27         벨릭스 앞에 선 바울
          25:1-12         베스도 앞에 선 바울
          25:13-26:32  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 선 바울

     27:1-28:31         로마로 이송(移送)
          27:1-44         항해와 파선(破船)
          28:1-10         멜리데에서의 바울의 증거
          28:11-31       로마 도착과 로마에서의 바울


누가복음 개요 (Outline)

누가복음 개요 (Outline)


1:1-4:13        인자(Son of Man)로 오신 그리스도
    1:1-4            기록 목적과 방법                        1:5-25       세례요한의 탄생
    1:26-56        예수님의 탄생                             2:21-38     아기에 대한 경배
    2:39-52        소년 예수님                                3:1-22       예수님의 세례받으심
    3:23-38        예수님의 족보(모계)                   4:1-13       예수님의 시험받으심

4:14-9:50        갈릴리 주변에서의 행하심
    4:16-30        고향 땅 나사렛에서의 행하심     4:31-44     가버나움에서의 전도
    5;1-11          베드로, 야곱과 요한을 부르심    5:27-39     마태를 부르심
    6:1-11          바리새인들                                 6:12-16     열두 제자의 선정
    6:17-49        제자들에게 가르치심                 7:1-17        이적을 행하심
    7:18-50        선생의 말씀                                8:4-18       비유
    8:19-21        참된 친척                                   8:22-25      바다를 잠잠케 하심
    8:26-40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심               8:41-48      여인이 깨끗케 됨
    8:49-56        야이로의 딸을 살리심                9:1-10        열두 제자에게 사명을 주심
    9:10-17        5,000명을 먹이심                      9:18-21       베드로의 고백
    9:27-36        변화하심                                    9:37-43      정신병자를 고치심

9:51-19:27        유다 지방에서의 행하심
    10:1-24          칠십 인에게 명하심                         10:25-37   울법사의 질문
    10:38-42        예수님의 친구 마르다와  마리아     11:1-13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심
    11:14-36        표적을 구함                                     12:1-12     바리새인들을 경계하심
    12:13-59        탐욕의 죄                                         13:1-9       회개(悔改)
    13:10-17        안식일에 십팔 년된 병자를 고치심  13:18-30   천국(天國)
    14:1-24          친절에 대한 말씀                             14:25-35   자기 부인(否認)에 관한 말씀
    15:1-32          구세주와 잃어버린 자                      16:1-30     불의(不義)한 청직이
    16:31-19:27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서

19:28-24:53        예루살렘에서의 행하심
    19:28-38        승리의 입성                          20:1-21:4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질문
    21:5-38          미래의 일들                          22:39-53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22:54-71        대제사장 앞에서의 심문       23:1-26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23:27-49        십자가에 달리심                   23:50-56       장사(葬事) 지내심
    24:1-48          부활(復活)                            24:49-53       승천(昇天)



마가복음 개요 (Outline)

마가복음 개요 (Outline)


1:1-13             세례요한의 증거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의 시작
                        (유대 지방에서의 초기 사역 포함: 요한 2:13 이하)
    1:1-8           세례요한의 외침 (마태 3:1-12; 누가 3:1-18; 요한 1:19-28)
    1:9-11         예수님의 세례받으심 (마태 3:13-3:17; 누가 3:21-22)
    1:12-13       예수님의 시험받으심 (마태 4:1-11; 누가 4:1-13)

1:14-9:50        갈릴리에서의 공생애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1:14-20        예수님이 네 명의 어부를 부르심 (마태 4:12-22; 누가 5:1-11)
    1:21-28        귀신들린 자 (누가 4:31-37)
    1:29-34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치심 (마태 8:14-17; 누가 4:38-41)
    1:35-39        갈릴리에서 가르치심 (누가 4:42-44)
    1:40-45        문둥병자를 고치심 (마태 8:1-4; 누가 5:12-16)
    2:1-12          중풍병자를 고치심 (마태 9:1-8; 누가 5:17-26)
    2:13-17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를 부르심 (마태 9:9-13; 누가 5:27-32)
    2:18-22        금식에 관한 질문 (마태 9:14-17; 누가 5:33-39)
    2:23-28        안식일에 관한 질문 (마태 12:1-18; 누가 6:1-5)
    3:1-6            안식일에 한 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심 (마태 12:9-14; 누가 6:6-11)
    3:7-12          갈릴리 바닷가에 큰 무리
    3:13-19        열 두 제자를 부르심 (마태 10:1-4; 누가 6:12-16)
    3:20-30        예수님과 바알세불 (마태 12:22-32; 누가 11:14-23, 12:10)
    3:31-35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 (마태 12:46-50; 누가 8:19-21)
    4:1-9            씨뿌리는 자의 비유 (마태 13:1-9; 누가 8:4-8)
    4:10-12        비유의 목적 (마태 13:10-17; 누가 8:9-10)
    4:13-20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설명하심 (마태 13:18-23; 누가 8:11-15)
    4:21-25        말 아래 있는 등불 (누가 8:16-18)
    4:26-29        하나님 나라의 비유: 씨를 땅에 뿌림
    4:30-34        하나님 나라의 비유: 겨자씨 한 알 (마태 13:31-32,34; 누가 13:18-19)
    4:35-41        광풍을 잠잠케 하심 (마태 8:23-27; 누가 8:22-25)
    5:1-20          거라사인의 지방에서 귀신들린 자를 고치심(마태 8:28-34; 누가 8:26-39)
    5:21-43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시고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자가 나음
                         (마태 9:18-26; 누가 8:40-56)
    6:1-6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당하심 (마태 13:53-58; 누가 4:16-30)
    6:7-13         열두 제자를 둘씩 보내심 (마태 10:5-15; 누가 9:1-6)
    6:14-29       세례 요한의 죽음 (마태 14:1-12; 누가 9:7-9)
    6:30-44       오병 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 (마태 14:13-21; 누가 9:10-17; 요한 6:1-14)
    6:45-52       물 위를 걸으심 (마태 14:22-33; 요한 6:15-21)
    6:53-56       게네사렛에서 병자를 고치심 (마태 14:34-36)
    7:1-13         장로들의 유전의 가르침 (마태 15:1-9)
    7:14-23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마태 15:10-20)
    7:24-30       수로보니게 (가나안) 여인의 믿음 (마태 15:21-28)
    7:31-37       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치심
    8:1-10         일곱 개의 떡과 두어 마리 물고기로 사천 명을 먹이심 (마태 15:32-39)
    8:11-13        바리새인들이 표적을 구함 (마태 16:1-4)
    8:14-21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 (마태 16:5-12)
    8:22-26        벳세다에서 소경을 고치심
    8:27-30        베드로의 신앙고백 (마태 16:13-20; 누가 9:18-21)
    8:31-9:1       자신의 고난과 죽음에 대해서 말씀하심 (마태 16:21-28; 누가 9:22-27)
    9:2-13          변화산 상에서의 사건 (마태 17:1-13; 누가 9:28-36)
    9:14-29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심 (마태 17:14-21; 누가 9:37-43전)
    9:30-32        그의 죽음에 대해서 두 번째로 말씀하심 (마태 17:22-23; 누가 9:43후-45)
    9:33-37        누가 큰 자인가? (마태 18:1-5; 누가 9:46-48)
    9:38-41        누구든지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가
우리를 위하는 자이라 (누가 9:49-50)                 9:42-50        죄에 대한 유혹 (마태 18:6-9; 누가 17:1-2)

10:1-52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함
                         (후기 유대 지방에서의 사역을 생략함: 요한 7-10장)
    10:1-12        이혼에 대한 가르치심 (마태 19:1-12; 누가 16:18)
    10:13-16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심 (마태 19:13-15; 누가 18:15-17)
    10:17-31      부자 청년 관원의 방문 (마태 19:16-30; 누가 18:18-30)
    10:32-34      그의 죽음에 대해서 세 번째로 말씀하심 (마태 20:17-19; 누가 18:31-34)
    10:35-45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 (마태 20:20-28)
    10:46-52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고치심 (마태 20:29-34; 누가 18:35-43)

11:1-15:47        예루살렘과 그 근처에서의 마지막 일주일
    11:1-11         예루살렘 입성 (마태 2:1-11; 누가 19:28-40; 요한 12:12-19)
    11:12-14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심 (마태 21:18-19)
    11:15-19       성전으로 가심 (마태 21:12-17; 누가 19:45-48; 요한 2:13-22)
    11:20-26       무화과 나무의 교훈 (마태 21:20-22)
    11:27-33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 (마태 21:23-27; 누가 20:1-8)
    12:1-12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 (마태 21:33-46; 누가 20:9-19)
    12:13-27       납세(納稅)에 관한 질문 (마태 22:15-22; 누가 20:20-26)
    12:28-34       가장 큰 계명 (마태 22:34-40; 누가 10:25-28)
    12:35-37       메시야에 관한 질문 (마태 22:41-46; 누가 20:41-44)
    12:38-40       서기관들에 대한 경고 (마태 23:1-36; 누가 20:45-47)
    12:41-44       과부의 헌금 (누가 21:1-4)
    13:1-2           성전 건물의 파궤에 대해서 말씀하심 (마태 24:1-2; 누가 21:5-6)
    13:3-13         고난과 박해 (마태 24:3-14; 누가 21:7-19)
    13:14-23       큰 환난 (마태 24:15-28; 누가 21:20-24)
    13:24-27       인자(人子)의 다시 오심 (마태 24:29-31; 누가 21:25-28)
    13:28-31       무화과 나무의 교훈 (마태 24:32-35; 누가 21:29-33)
    13:32-37       그 날과 시는 아무도 모름 (마태 24:36-44)
    14:1-2           예수님에 대한 음모 (마태 26:1-5; 누가 22:1-2; 요한 11:45-53)
    14:3-9           베다니에서 어떤 여자가 옥합을 깨뜨리고 (마태 26:14-16; 요한 12:1-8)
                         향수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음
    14:10-11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팔기로 함 (마태 26:14-16; 누가 22:3-6)
    14:12-21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심 (마태 26:17-25; 누가 22:7-14, 21-23; 
                         요한 13:21-30)
    14:22-26       주님의 성찬 (마태 26:26-30; 누가 22:15-20)
    14:27-31       베드로가 부인할 것을 예언하심 (마태 26:31-35; 누가 22:31-34; 요한 13:36-38)
    14:32-42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 (마태 26:36-46; 누가 22:39-46)
    14:43-52       예수님께서 붙잡히심 (마태 26:47-56; 누가 22:47-53; 요한 18:3-12)
    14:53-65       대제사장들과 공회 앞에 서심 (마태 26:57-68; 누가 22:54-55, 63-71; 
                         요한 18:13-14, 19-24)
    14:66-72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 (마태 26:69-75; 누가 22:56-62; 
                         요한 18:15-18, 25-27)
    15:1-15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 서심 (마태 27:1-2, 11-14; 누가 23:1-5; 요한 18:28-38)
    15:6-15         사형 언도를 받으심 (마태 27:15-26; 누가 23:13-15; 요한 18:39-19:16)
    15:16-20       로마 병정들이 예수님을 조롱함 (마태 27:27-31; 요한 19:2-3)
    15:21-32       십자가에 못박히심 (마태 27:32-44; 누가 23:26-43; 요한 19:17-27)
    15:33-41       예수님의 죽으심 (마태 27:45-56; 누가 23:44-49; 요한 19:28-30)
    15:42-47       예수님을 장사지냄 (마태 27:57-61; 누가 23:50-56; 요한 19:38-42)

16:1-8               예수님의 부활
    16:1-8           예수님께서 부활하심 (마태 28:1-8; 누가 24:1-12; 요한 20:1-10)

16:9-20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심과 승천(昇天)
    16:9-11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 (마태 28:9-10; 요한 20:11-18)
    16:12-13       두 제자에게 나타나심 (누가 24:13-35)
    16:14-18       열 한 제자에게 나타나심 (마태 28:1620; 누가 24:36-49; 요한 20:19-23)
    16:19-20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리우심 (누가 24:50-53)
 
 
 

마가복음 개관

마가복음 개관


1. 저자 마가 (Mark, the Author)
마가는 예수님이나 바울보다는 10여년 정도 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의 히브리어 이름은 요하난(=요한: ‘여호와는 은혜’, 참고: 행전 12:12)이었고, 마가란 이름은 로마식 이름으로 나중에 얻은 것입니다.   마가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유하고 독실한 여성으로, 겟세마네 동산(Garden of Gethemane)에서 가까운 기드론(Kidron)에 있던 자기 집을 ‘기도의 집’(=마가의 다락방?, 참고: 행전 12:12-17)으로 하나님께 바칩니다.
마가는 바울의 동역자이던 바나바의 조카(혹은 사촌, 참고: 골로새 4:10)로서, 초기에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 전도여행을 다니나(행전 13장) 어떠한 이유에서든지(아마도 육신의 피곤함으로) 밤빌리아의 버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립니다(행전 13:13).
다음 전도여행 기회에 바나바가 다시 마가를 데리고 가자고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그들을 떠나 돌아간 자를 데리고 감이 옳지 않다’(행전 15:38)고 하여, 마가로 인하여 바울과 바나바는 심히 다투고 돌아섭니다.  그후,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떠납니다(행전 15:39-41).
그러나, 후에 바울은 마가를 다시 그의 동역자(=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갇힌 자)로 받아들입니다(골 4:10; 딤후 4:11; 빌 1:24). 이는 마가가 초기의 실수(육신의 피곤함으로 주님의 일을 게을리함)를 뉘우치고,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열심을 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마가는 베드로와도 각별히 가깝게 지냈습니다. 베드로는 마가를 “내 아들 마가”라고 부릅니다(벧전 5:13).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으로서 쓰라린 전과(前過)를 갖고있던 베드로는 마가의 “영의 아버지”입니다.
마가복음의 상당 부분이 베드로의 증언에 따른 것으로 여겨집니다. 마가복음에서 우리는 실패하여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마가의 열심과 겸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독자, 저작 장소와 연도(Readers, Place and Date Written)
마가복음은 마가가 로마에 거주하고 있을 때 로마인 및 일방 이방인을 위해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저작 연도에 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있는데 하나는 마태, 누가복음에 이어 70-80년경에 기록되었다고 하는 견해와 다른 하나는 모든 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 50년경에 기록되었다고 하는 견해입니다. 마가복음은 현재 모든 복음서 중에서 가장 먼저 70년을 전후한 시기에 기록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표현과 마가복음의 사상 (Description of Jesus Christ and Prominent Idea)
마태는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누가는 ‘인자(=사람의 아들)’로, 요한은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한데 비하여, 마가는 ‘주님의 종’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율법과 약속’을, 누가는 ‘은혜와 친교(=교제)’를, 요한은 ‘영광과 생애’를 표현하려고 한데 비하여, 마가는 ‘권세(=권능)와 봉사’를 표현하려고 합니다.

4. 개요 (Outline)
    1:1-13             세례요한의 증거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의 시작
                           (유대 지방에서의 초기 사역 포함: 요한 2:13 이하)
    1:14-9:50        갈릴리에서의 공생애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10:1-52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함
                           (후기 유대 지방에서의 사역을 생략함: 요한 7-10장)
    11:1-15:47      예루살렘과 그 근처에서의 마지막 일주일
    16:1-8             예수님의 부활
    16:9-20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심과 승천(昇天)
 
 

마태복음에 기록된 천국 비유

마태복음에 기록된 천국 비유


1.  가라지 비유 (13:24-30)...“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좋은 씨를 뿌리는 이: 인자, 밭: 세상, 좋은 씨: 천국의 아들들, 가라지: 악한 자의 아들들, 가라지를 심은 자: 마귀, 추수때: 세상 끝, 추숫군: 천사들.

2.  겨자씨 비유 (13:31-32)...“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겨자씨: 천국의 시작[크리스찬 믿음의 시작]이 작음을 의미.

3.  누룩의 비유 (13:33)...“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누룩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은밀하게 스며들어 점점 확장됩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의 양적 성장이 영적 성장으로 뒷받침되지 않을 때, 오히려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4.  감추인 보배 비유 (13:44)...“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이 보화와 같은 천국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얻고자 합니다.

5.  진주 비유 (13:45-46)...“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4절과 유사한 비유)

6.  그물의 비유 (13:47-50)...“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어부의 그물에 많은 각종 고기들이 걸리지만, 그물에 걸린 고기들을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마지막 때),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천국에 들어가게 하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립니다.

7.  임금의 비유 (18:23)...“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하나님은 일만 달란트 빚진 우리 각 사람의 빚을 탕감해 주셨는데, 우리중에 어떤 이는 여기의 빚졌다가 탕감받은 동관과도 같이 자기 주위 사람의 사소한 빚(=허물)을 용서해줄 줄 모릅니다. 이때 하나님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해주지 않은 사람의 죄와 허물에 대한 그의 용서를 거두어 버리십니다.

8.  품군을 부르는 포도원 주인의 비유 (20:1-16)...“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 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포도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우리와 하시는 셈의 방법은 우리 인간의 셈과 같지 않습니다.
늦게 믿은 자(=일하러 포도원에 온 자)도 먼저 믿은 자와 똑같은 구원을 얻습니다.
오히려, 먼저 된 자가 하나님의 셈 방법에 불평할 때, 나중된 자를 더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9.  혼인 잔치를 베푼 임금의 비유 (22:2-14)...“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어떤 임금(=하나님)이 종들(=선지자들)을 보내어 자기 아들(=예수님)을 위한 혼인 잔치(=천국)에 사람들(=선택받은 이스라엘)을 청하였으나 그들이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종들을 다시 사거리에 내보내어 사람(=이방인)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합니다. 이중 어떤 사람은 예복을 입고 왔으나(=그리스도를 만날 준비를 갖춘 크리스찬), 어떤 사람은 예복을 갖추지 않고 왔습니다. 이때, 임금은 예복을 입고 오지 않은 사람들은 바깥 어두움으로 내어 쫓습니다.

10.  열 처녀의 비유 (25:1-13)...“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하러 많은 크리스찬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어떤 사람은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등은 준비하되 등을 계속 타게 할 기름(=영적 신앙생활 지속의 요소)을 갖고 가지 않고 깨어있지 않고 졸고 있었고, 어떤 사람들은 슬기 있는 다섯 처녀와 같이 준비된 마음과 믿음으로서 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게 됩니다.

11.  달란트의 비유 (25:14-30)...“(천국은)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어떤 사람(=예수님)이 타국(=천국)에 갈 때 그 종들(=믿는 사람들)에게 그 능력을 따라 달란트(=직분)를 맡겼는데, 그 주인이 돌아왔을 때(=재림) 어떤 사람은 자기의 달란트를 잘 경영하여 칭찬을 듣고, 어떤 사람은 게을리하여 어두운 데로 내어쫓기움을 당합니다.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비유

마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비유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영적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알리지 않기 위하심이며 (마태 23:13-36; 마가 4:10-12, 7:1-13), 영적 교훈들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등 청중들의 적대적 감정을 완화시키기 위함입니다.

1.  천국의 비유 (13:1-52)
씨뿌리는 자의 비유(13:3-9), 가라지의 비유(24-30절), 겨자씨의 비유(31-32절), 누룩의 비유(33절), 감추인 보배 비유(44절), 진주 비유(45-46절), 그물의 비유(47-50절).

2.  두 아들의 비유 (21:28-32)
맏아들은 율법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종교 지도자들을, 둘째 아들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용서받은 죄인을 가리킵니다.

3.  악한 농부의 비유 (21:33-46)
집주인은 하나님, 농부는 종교 지도자들, 종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들, 주인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합니다.

4.  혼인 잔치의 비유 (22:1-4)
어떤 임금은 하나님을,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혼인 잔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베풀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청한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처음 보냄을 받은 종들은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을, 다른 종들은 신약시대의 복음 증거자들을, 혼인 잔치를 메운 사람들은 크리스찬들을 가리키나, 그중에 예복을 입지 않고 온 구원받기에 합당치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임을 말씀합니다.

5.  열 처녀의 비유 (22:1-14)
열 처녀는 신부의 들러리로 유대 풍습에 저녁 무렵에 등을 들고 나가 신랑을 맞이하는 사람만이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등이 우리의 외형적 신앙모습이라고 한다면, 기름은 우리의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인 기도요 신앙의 내적 준비입니다. 즉, 기름은 우리의 신앙의 등이 꺼지지 않게 하는 요소입니다.

6.  달란트의 비유 (25:31-46)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제각기 다른  재능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맡은 달란트를 잘 경영함으로서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7.  양과 염소의 비유
성경에서 오른편은 위엄과 영광, 존귀와 생명, 힘의 근원을(출 15:6; 왕상 2:19; 시편 45:4),
왼편은 미련함과 힘의 상실을 의미합니다(삿 3:15; 삼하 20:9, 10).
임금은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인들(=양)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소자에게 선행을 베푼  참 크리스천들을, 악인들(=염소)은 이름만 크리스찬인 거짓 크리스천들입니다.
 
 
 

마태복음 개요 (Outline)

마태복음 개요 (Outline)


1:1-4:11             왕으로 오신 그리스도
(유대 지방에서의 초기사역이 포함됨)
    1:1-17           예수님의 족보
    1:18-2:23      예수님의 탄생
    3:1-17           예수님의 세례받으심
    4:1-11           예수님의 시험받으심


4:12-18:35         갈릴리 주변에서의 행하심
    4:12-25          갈릴리 사역의 시작
    5:1-7:29         산상수훈
    8:1-34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9:1-17            예수 그리스도의 사유
    9:18-38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10:1-11:1       열두 제자에게 임무를 부여하심
    11:2-12:50     왕이신 그리스도가 거부됨
    13:1-53          천국의 비유
    13:54-17:27   왕이신 그리스도의 사명
    18:1-35          그리스도인의 삶의 조화


19:1-20:34        유대와 베뢰아 지방에서의 행하심
(후기 유대 지방에서의 서역[3 개월]과 베뢰아 지방[요단강 건너편]에서의 사역[3 개월]중 수일 사건만 기록)
    19:1-12         이혼에 관한 교훈
    19:13-15       어린아이를 축복하심
    19:16-30       부자 청년 관원
    20:1-16         포두원의 일군들
    20:17-19       그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
    20:20-28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의 청탁
    20:29-34       두 소경을 고치심


21:1-28:20        예루살렘에서의 행하심
    21:1-23:39    왕이신 그리스도를 보이심
    24:1-25:46    왕이신 그리스도의 예언
    26:1-27:66    왕이신 그리스도의 고난
    28:1-20         왕이신 그리스도의 부활과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심

 

 

하박국서 개관

하박국서 개관


1.    하박국서 저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하박국(‘포옹하다,’ ‘껴안다’란 뜻)은 기원전 600년경 남방 왕국인 유다의 선지자였습니다. 북방 왕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주전 722년), 유다도 요시아 왕 개혁이후, 여호아하즈, 여호야킴, 여호야킨으로 이어지면서 부정, 부패와 악정이 계속되고 사회적으로도 혼돈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의인보다는 악인이 판을 치는 세상이었습니다.
이에 하박국은 ‘어찌 세상(=유다)에서 의인은 핍박을 받고 악인은 번성하느냐?’라고 항변합니다(1:1-4).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대답하시기를, ‘유다의 부정과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갈대아(=바벨론)를 준비시켜 놓았고, 얼마 안있어 갈대아가 유다를 훼파할 것이라’고 하십니다(1:5-11).
이에 하박국은 ‘어찌 유다보다도 더 악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갈대아로 유다를 치게 하시는가?’고 반문합니다(1:12-17).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종말)가 속히 이르겠고 (사람의 마음에는 더디 느껴질지라도), 그때에 악인은 그의 악으로 멸망받을 것이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십니다(2:1-20).
하박국 2:4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이 대답은 바로 신약시대의 신앙적 근거를 제시하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17에서 하박국 2:4을 인용하면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의로와지고(以信稱義), 이 믿음을 통한 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의 두 가지 질문(1. 유다에서 악인이 왜 의인보다 번성합니까?; 2. 유다의 죄악을 왜 유다보다 더 악한 갈대아를 통하여 심판하십니까?)에 대하여 하나님의 만족할만한 대답을 들은 하박국은 3장에서 공의로우시며 인자하신 하나님을 기도의 노래로서 찬양합니다. (하박국은 아마도 성전에서 노래를 담당한 레위 족속의 성가대 지휘자였던 것 같습니다.)

2.    주제 (Main Theme)
하박국서의 주제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심판은 더디 오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반드시 임한다’는 것이요(2:3), 둘째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주제는 바울에 의해서 신약시대 백성의 믿음의 원리로서 교리화되었습니다(롬 1:17; 갈 3:11). 뿐만아니라, 루터를 통한 종교개혁의 ‘Sola Fide'(오직 믿음으로)라는 슬로건(slogan)을 낳게 하였습니다.

3.    개요 (Outline)

    1:1-4           하박국의 첫 번째 항변
    1:5-11         하나님의 첫 번째 대답
    1:12-17       하박국의 두 번째 항변
    2:1-20         하나님의 두 번째 대답
    3:1-19         하박국의 찬양의 기도
 
 

나훔서 개관

나훔서 개관


1.    나훔서 저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나훔이란 이름은 느헤미야의 준말로서 ‘여호와는 위로자(Comforter)'란 뜻입니다. 나훔 1:1에 의하면, 나훔은 엘고스 사람입니다. 나훔의 니느웨(앗수르의 수도)에 대한 예언은 요나가 니느웨를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후 약 100년 뒤에 행한 것입니다. 요나 이후 나훔이 니느웨에 대하여 예언을 선포하기까지 앗수르는 두 차례에 걸쳐서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힙니다. 첫 번째는 사르곤 2세(Sargon II)가 기원전 722년에 북방 왕국 이스라엘을 침공함으로서 그들을 멸망시킨 것이요(왕하 17:6), 두 번째는 기원전 701년에 산혜립(Sannacherib)이 남방 왕국 유다를 침공한 것입니다(왕하 18:13-18).
나훔이 본 예언서를 쓴 시기는 아마도 애굽의 수도 노(No: Hebrew 명, Thebes: Greek 명)가 정복된 기원전 663년(나훔 3:8-10)과 니느웨가 멸망당하는 기원전 612년(나훔 2:8-10) 사이 어느 시점인 듯 합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을 때 백성이 회개하여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용서함을 받은 니느웨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더욱 완악하고 잔인하여져서 주변 국가들에 포악을 행하고, 북방 왕국 이스라엘을 정벌할 뿐아니라 남방 왕궁 유다도 침공할 때, 하나님께서는 나훔을 사용하시어 회개에서 돌아서서 다시 악을 행하는 나라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케 하십니다. 또다른 한편으로는 유다 백성들에게 허락되어진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를 알게 하십니다.

2.    주제 (Main Theme)
나훔의 주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온갖 죄악을 자행(恣行)하는 이방국가에 대해 하나님의 엄위로 심판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은 그의 의로운 백성 유다를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나훔을 통해 악인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은 유다에게 위로가 되고, 더 나아가서 유다로 하여금 동일한 악을 범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유다 자신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악에서부터 돌이키지 아니할 때 하나님은 갈대아인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들어 유다를 치십니다: 1차 주전 605년, 2차 597년, 3차 586년)

3.    개요 (Outline)


    1:1-2:2               하나님의 위엄(威嚴)
            1:1             저자와 주제
            1:2-8          주권적 심판자이신 여호와 하나님
            1:9-2:2       유다의 보호와 니느웨의 멸망

    2:3-3:19            니느웨 멸망에 대한 애가(哀歌)
            2:3-13       하나님 심판과 니느웨 멸망
            3:1-19       니느웨 멸망의 원인(필연성)


미가서 개관

미가서 개관


1.    미가서 저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미가란 이름의 완전한 형태는 ‘미가야’ 혹은 ‘미가야후’입니다. ‘야훼와 같으신 이가 누구냐?’(미[=누구냐?; Who] + 가[=같은; like] + 야후[=야훼, 하나님; Jehovah, God]는 뜻입니다(참고: 미가 7:18).
미가는 모레셋 사람으로(1:1, 14...예루살렘으로부터 20마일 남서쪽) 남방 유다 왕국의 열왕 요담,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예언한 사람으로 이사야와 동시대 사람입니다(기원전 735-700년). 미가는 이스라엘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나(1:1; 3:8) 주로 유다로 향한 예언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의 예언 메시지는 도덕적 타락, 우상숭배(1:7; 6:16), 거짓 예언자들(3:5-7)과 제사장들(3:11)로 인한 부패한 지도층들을 향한 것입니다. 미가의 예언은 지도층과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부패 상황 속에서 행해졌습니다. 또한 이방 민족의 침입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한 가운데 미가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 외칩니다.

2.    주제 (Main Theme)
미가서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약속에 관한 선포가 반복되어 있습니다. 미가서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를 심판하실 것이나, 죄를 회개하는 자들은 아직도 용서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11:22에서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goodness)와 엄위(severity)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severity)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goodness)에 거하면 그 인자(goodness)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도 찍히는 바 되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인자(goodness)와 엄위(severity)의 하나님입니다. 회개한 자를 은혜와 자비로 용서하여 주시되, 회개치 않은 자는 엄위로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적 백성인 남은 자들(=the remnant)이 마지막 때에 시온이 이전에 누리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개요 (Outline)

    1:1-2:13              죄와 심판
            1:1-2:11      심판
            2:12-13       구원의 약속

    3:1-5:15              소망과 위로
            3:1-12         심판
            4:1-5:15      구원의 약속

    6:1-7:20             쟁변과 용서
            6:1-7:13     심판
            7:14-20      구원의 약속



요나서 개관

요나서 개관


1.    요나(Jonah): 이스라엘의 선지자
요나서 이외에 요나의 이름이 언급된 곳은 열왕기하 14:25로서, 요나가 아밋대의 아들로서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13대: 기원전 793-753년)때 활동하던 선지자(기원전 770-780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부르시어 이스라엘의 적 니느웨로 가게하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2.    구성(Structure)
요나서는 2막으로 구성된 드라마(Drama)와 같습니다.
1막에서는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패역한 도시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하실 때, 이 말씀에 순종치 않고 니느웨와는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기 위하여 욥바로 내려가서 배를 탑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강풍을 보내어 바다가 요동할 때, 선원들은 각기 자기의 신들에게 기도하나 여전합니다.
그들은 제비뽑기를 하여 그 풍랑이 요나로 인하여서 온 것임을 알게 됩이다. 요나가 자기를 바다에 집어던지라고 말하나, 그들은 인간의 힘으로 풍랑에서 헤어나려고 해변으로 노를 저어가고자 하지만 풍랑은 더욱 거세지기만 합니다.
이방 선원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을 때 바다는 다시 평온하여집니다.

하나님이 큰 고기를 준비하셔 요나를 삼키게 한 것은 그를 벌하고자 하심이 아니라 바다의 깊음 가운데서 그를 구원하고자 하심입니다. 그러기에, 요나는 그를 구원하여주신 하나님께 시로서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이 때 하나님은 물고기에 명하시어 요나를 마른 땅에 토하게 하십니다.

2막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다시(=두번째)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명하심으로 시작합니다. 요나는 이번에도 별로 내키지 않지만 (4장 참조) 하나님의 명령을 피할 길이 없음을 알았기에 묵묵히 따릅니다. 그가 하룻길을 행하여 니느웨의 중심부에 이르렀을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칩니다: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이 소리를 듣고 니느웨의 온 백성이 왕에서 하인에 이르기까지 금식을 선포하고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십니다. 이를 본 요나는 심히 싫어하고 화를 냅니다. 그는 차라리 죽기를 간하다가, 니느웨 동편 산에 올라가 초막을 짓고 지금이라도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에 재앙을 내리시지 않을까 지켜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시는 대신에,   박 넝쿨과 벌레의 교훈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인간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치십니다.

        1:1-3          소개 (하나님: ‘일어나라→가라→외치라’--요나: 도망함)
        1:4-16        선원에 초점(焦點)
        1:17-2:10   요나에 초점(焦點)

        3:1-3          소개의 반복 (하나님: ‘일어나라→가라→선포하라’--요나: 니느웨로 감)
        3:4-10        니느웨에 초점(焦點)
        4:1-11        요나에 초점(焦點)

3.    주제(Theme)
요나란 히브리어의 뜻은 ‘비둘기’(어리석은 사람)로서 본 요나서에서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1장과 3장에서 우리는 요나(=이스라엘)와 이방인의 대조를 봅니다.

1장에서는 요나와 이방선원을, 3장에서는 요나와 이방 니느웨 성 사람의 대조입니다.
흥미있는 것은, 요나가 기도하지 않을 때, 이방 선원들은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1:14).
또, 니느웨 성의 모든 사람과 짐승들이 힘써 여호와께 기도합니다(3:8).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한 백성이 아닌 이들을 구원하여 주십니다(참고: 호세아 1:10; 로마서 9:25-26).


오바댜서 개관

오바댜서 개관


1.    오바댜서 저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오바댜는 ‘하나님의 종’ 혹은 ‘하나님의 경배자’란 뜻입니다.
오바댜서는 에돔에 대한 예언서인데,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예(後裔)로서 이스라엘과 항상 대치되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이 출애굽했을 때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그들의 땅을 통과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때에 이를 거절한 애돔인들은 후에도 이스라엘과 대적(對敵)하는 관계에 있게 됩니다.

예루살렘이 이방민족에 의해 침범 당한 것은(11-14절) 구약에 네 차례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르호보암 때 애굽왕 시삭이 침범하였고 (925 B.C.: 열왕기상 14:25-26; 역대하 12장); 2) 여호람 때 블레셋 사람들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침범하였고 (850 B.C.: 역대하 21:16-17; cf. 역대하 21:8-10, 아모스 1:6, 11-12);   3) 아마샤 때 이스라엘왕 요아스가 침범하였고 (790 B.C.: 열왕기하 14장; 역대하 25장); 4) 여호야김-시드기야 때 바벨론왕 느브갓네살이 침범하여 (605-586 B.C.: 열왕기하 24-25장) 마침내 유다를 멸망시킵니다. 이방족속이 예루살렘을 공격할 때마다 에돔은 그들과 동맹을 맺어 유다를 괴롭혀왔습니다.
오바댜가 어느 때 본 예언서를 썼는가에 대해서는 대체로 두 시기가 거론되는데 하나는 B.C. 850년경 여호람 때로 보는 사람이 있거, 또 다른 하나는 B.C. 586년 직후 유다의 멸망 때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본서 11-14절의 때를 언제로 보느냐에 따른 각기 다른 연대 추정입니다.

2.    저작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오바댜서는 구약성경중 가장 짧은 책입니다.(21절)
오바댜의 어조는 간결하지만 강합니다. 에돔족속은 그의 형제나라인 유다에 대해서 범죄하는데 유다 스스로 이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의의 하나님께서는 불의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묵과하지 않으시고 이를 반드시 징계(懲戒)하시고 심판(審判)하십니다.
오바댜서는 가장 간결하게 기록되었으나 예언서의 전형(典型)입니다.
서두에 죄와 심판에 대해서 다루고, 종국으로 가면서 메시야에 관한 예언으로 이어집니다. 한 가지 본서를 통한 사실은 에돔은 말기에 하나님의 긍휼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비하지 아니하시기 때문이 아니요,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자비를 조롱하며 거절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거절한 세상이 종국에 당하여야 할 고통이 어찌 큰지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3.    개요 (Outline)

    1-9절:       
    다가오는 에돔의 운명(멸망)
            1-4        에돔 멸망의 확실성
            5-9        에돔 멸망의 완전성

    10-14절:       에돔에 대한 심판의 원인
            10         우애가 없음
            11-12    무관심
            13-14    호전성

    15-21절        주님의 날이 가까움
            15-16    만국에 대한 심판이 가까움
            17-21    유다(하나님의 백성)가 회복될 것임
 
 

아모스서 개관

아모스서 개관


1.    아모스(Amos): 유다출신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선지자
아모스는 요나와 호세아 중간 여로보암 2세때 ‘공의의 하나님’을 북방왕국 이스라엘에 외친 선지자입니다.  아모스의 말대로(7:14) 그는 본래 선지자가 아니라 뽕나무를 배양(培養)하던 농부요 양을 치던 목자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가증한 예배형식과 가난한 자를 짓밟고 과부를 속이며 사치스럽고 불법·부당한 이스라엘의 생활양식을 보시고 그 나라 백성이 아닌 유다의 아모스를 들어 공법과 정의의 하나님을 선포케 합니다. 아모스가 하나님의 말씀을 외친 때는 이스라엘이 최고의 번영을 구가하던 시대인지라 아모스의 말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아모스는 그들의 부(富)와 사치(奢侈)가 결코 하나님의 축복(祝福)이 아님을 그들에게 강하게 선포하며, 이제라도 그들이 공의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생활하고 바른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2.    구성(Structure)
아모스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2장에서 아모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데, 이스라엘의 심판을 선언하기에 앞서서 주변 여섯 개 국가 (다메섹[=시리아],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와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아모스는 그들에게 왜 이와같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지도 설명하여 줍니다. 이어서, 유다의 심판(審判)을 예언하고, 아울러 그들이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심판(審判)을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3-6장에서 아모스는 이스라엘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스라엘에 평화(平和)와 번영(繁榮)의 외적 모습이 있고 종교적 부흥(復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 종교적 번성과 부흥은 외형적이며 인간의 모습이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의 모양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사치하는 부유계급이 있었습니다. 침상, 비단방석(3:12), 겨울궁, 여름궁, 상아궁, 방탕한 여인, 술(3:15-4:1)이 그 증거입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심판 이유를 설명하고, 이스라엘에게 애곡(哀哭)하고 회개(悔改)할 것을 외칩니다.(5:1-6:14)

7-9장에서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다섯 가지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황충(7:1-3), 불(7:4-6), 다림줄(7:7-9), 여름실과 한 광주리(8:1-14), 최후심판(9:1-10)의 환상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징벌이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임할 것임을 알게 하시지만, 동시에 그러나 지금이라도 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悔改)할 때 뜻을 돌이키시는 긍휼(矜恤)의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불신앙으로 그들을 심판하시고 멸하실 때에도 이스라엘의 남은 자--곧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자 하는 자들은 불법한 자와 같이 멸하게 놔두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그들로 알게 하십니다.
        1:1-2            소개
        1:3-2:16       심판에 관한 예언들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모압, 유다와 이스라엘)
        3:1-6:14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이유
        7:1-9:15       아모스가 본 다섯 가지 환상


3.    주제(Theme)
아모스는 낭비성의 종교의식, 의와 영적 헌신이 없는 종교적 열심, 부정직한 상업성을 경계할 것을 선포합니다. 아모스는 요즘 미국과 같이 경제적, 정치적, 종교적 번영을 누리고있는 나라에 사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이러한 외적 번영이 흔히들 말하는 바와 같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오같은 안락(安樂)한 삶 가운데 안일(安逸)해지기 쉬운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아모스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른 마음으로 드려지는 예배이며 공법(公法)과 정의(正義)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요엘서 개관

요엘서 개관


1.    요엘서 제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란 뜻의 요엘 선지자는 브두엘의 아들로서(1:1) 남방 유다왕국의 요아스 시대 (기원전 830년경) 사람으로서 당시 메뚜기 재앙을 경험한 유다에 이보다 더 큰 심판이 임할 여호와의 날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인 동시에 회개할 때 유다의 회복을 알리는 구원의 날임을 알게 합니다.

2.    저작목적 (Purposes of the Writing)
팔레스틴 지역의 메뚜기는 곡식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무서운 해충(害蟲)이었습니다. 팔레스틴 땅에 임한 메뚜기 재앙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재앙을 보면서 요엘 선지자는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와 사랑의 채찍인줄 깨닫고 백성들에게 애통하고 회개하며 각성할 것을 촉구합니다.
곧, 이러한 재앙을 보면서도 그들이 회개(悔改)치 아니할 때 더 큰 재앙의 날인 여호와의 날이 그들에게 임할 것인데 그 날에는 회개치 않은 모든 자들이 여호와의 심판의 징벌을 견딜 수 없으리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금식하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매어달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임을 알게 하고자 함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장차 이를 터인데 이 날에 하나님께서는 회개치 않은 이방 백성들(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모든 자들)을 심판하시고, 유다백성들(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의 자유를 회복시켜 주시며 그들을 산성(山城)이시오 피난처(避難處) 되신 여호와께로 모으실 것입니다. 해서, 유다 백성들은 영영히 하나님의 성산(聖山) 시온에서 살 것입니다.

3.    개요 (Outline)
    1:1-20                메뚜기와 가뭄 재앙
            1:1-12        메뚜기 재앙(災殃)
            1:13-20      가뭄 재앙(災殃)

    2:1-17                (메뚜기와 가뭄 재앙보다 더 큰 심판의 날) 여호와의 날의 도래(到來)
            2:1-11        이방 민족의 침입(侵入)
            2:12-17      회개의 촉구

    2:18-3:21           회개하는 자에게 임하는 구원의 약속
            2:18-27      회개에 대한 응답(應答)
            2:28-32      성령의 약속(約束)
            3:1-15       (회개치 않은) 이방인들에 대한 심판
            3:16-21     (회개한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회복(Restoration)



호세아서 개관

호세아서 개관


1.    호세아(Hosea): 음란한 아내를 가졌던 선지자
‘여호와는 구원’이란 뜻의 호세아 선지자는 잇사갈 지파 사람으로서 유다의 웃시야 왕때부터 히스기야 왕때까지, 북왕국 이스라엘로는 여로보암 2세로부터 시작하여 여섯명의 왕들(스가랴→살룸→므나헴→브가야→베가→호세아)로 이어지는 비운(悲運)의 때에 예언하였습니다.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부도덕한 여인이었으며 호세아는 수심에 가득 찬 예언자로 불려집니다. 호세아와 고멜 사이에는 세 자녀가 태어나는데, 첫째는 이스르엘로서 ‘하나님이 흩으신다’는 뜻이고, 둘째는 로루하마로 ‘사랑치 아니하신다’는 뜻이고, 셋째는 로암미로서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짓게 하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과의 중보자 역할이며, 고멜은 부도덕한 이스라엘 백성을 예표하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궁극적인 사랑을 가르칩니다. 호세아는 사랑으로 호소하며 하나님께 돌아가기를 외치던 선지자입니다.

2.    구성(Structure)
호세아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장에서는 신실한 호세아와 음란한 고멜과의 결혼을 다룹니다. 이는 비유(比喩)인데,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호세아가 음란한 고멜을 사랑하여 취한 것 같이, 이방 신을 섬기는 음란한 이스라엘을 사랑하십니다.
호세아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의 곁을 떠난 고멜이 정죄를 당하듯이, 하나님의 지고(至高)하신 사랑에도 불구하고 행음(行淫)하던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은 심판(審判)을 선언하십니다(2:6-13). 그러나, 호세아의 품을 떠났던 고멜을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다시 찾아오게 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품을 떠나 이방 신의 품에 안겨있던 이스라엘을 사랑하셔 그들을 다시 찾아오시고 그들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1-3장에서 음녀 고멜과의 결혼 비유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설명한 호세아는 4-10장에서 고멜과 같이 패역한 이스라엘의 죄상(罪狀)을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제사장과 왕과 백성들 모두가 신실하신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와 각종의 죄악에 빠져있습니다(4-5장). 호세아는 이들을 향하여 회개(悔改)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촉구(促求)합니다(6장).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를 거절하고 더욱 더 깊은 죄악으로 빠져들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審判)은 필연적으로 이스라엘에게 임할 것입니다(7-10장).

이스라엘이 패역하여 하나님과 맺은 언약에서 떠난 생활을 할 때에도 하나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은 계속되고 오래 참으심으로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나 이스라엘의 범죄 또한 계속됩니다. 이스라엘은 파멸로 치달으나, 사랑의 하나님은 그들이 장차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그 때에 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을 예언케 하십니다(11-14장).

3.    주제(Theme)
호세아와 음탕한 여인 고멜과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방탕한 이스라엘에 대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지고하신 사랑을 깨닫게 하십니다.

4.    개요(Outline)

    1-3장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
            1장:        호세아의 아내 고멜과 세 자녀
            2장:        고멜에 대한 징벌과 회복
            3장:        고멜에 대한 구원

    4-10장            호세아와 같은 하나님, 고멜과 같은 이스라엘
            4장:        심판의 경고
            5장:        심판의 판결
            6장:        회개의 촉구
            7장:        이스라엘의 범죄
            8-10장:   심판의 예언

    11-14장: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의 회복
          11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12-13장:   방탕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징벌
          14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




이사야서 개관

이사야서 개관


1.    이사야 선지자 (The Man Isaiah)
이사야 선지자는 북방왕국인 이스라엘이 멸망하기(기원전 722년) 전인 기원전 740년부터 690년까지 약 50년간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의 시대부터 아하즈와 히스기야를 거쳐 므낫세에 이르기까지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위경(Pseuepigrapha)의 하나인 이사야의 순교와 승천(Martyrdom and Ascension of Isaiah)에 보, 이사야 선지자는 악한 왕 므낫세와 그의 악한 신하 벨키라에 의해서 톱으로 켜 죽임을 당합니다(참고: 히브리서 11:37, 히브리전승).

2.    구성(Structure)
이사야서 66장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혹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1-39장으로서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에 임할 하나님의 화(禍)와 심판(審判)에 대해서 기록되어있고, 후반부인 40-66장(40-55/56-66장)에는 하나님의 위로(慰勞)와 하나님 백성의 소망(所望)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체 성경의 구성과 유사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전반부인 1-39장은 구약 39권과 비교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그리고 이방을 향한 책망과 장차 이들에게 임할 심판이 있습니다.
후반부인 40-66장은 총 27장으로 신약 27권과 비교됩니다.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상태에서 해방되고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통해서 구원되고, 마지막 때에 새롭게 된 이스라엘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한 삶을 누립니다. 신약의 중심이 메시야(=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한 인간의 구원인 것처럼 후반 40-66장의 위치상 가운데인 53장이 바로 메시야의 고난을 예견하고있고 뒤이어 그를 통한 구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54-57장).
신약의 시작이 예수 그리스도 이전에, 그의 탄생을 알리고 그 길을 평탄케 하는 세례요한의 광야에서의 외침으로 시작한 것처럼(마태 3:1-12; 마가 1:1-8; 누가 3:2-6), 하나님의 구원과 소망을 알리는 이사야서 후반은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사막에서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고 외치는 자의 소리로 시작합니다(40장).
신약의 끝이 백보좌 심판 후에 전개될 새 하늘과 새 땅과 영적 이스라엘인이 거할 새 예루살렘을 기술하고 있는 바와 같이(요한계시록), 이사야서의 끝도 심판 후에 새롭게 된 이스라엘이 거할 새 하늘과 새 땅의 묘사입니다(66장).

3.    개요(Outline)
    1:1-12:6        하나님의 유다를 향하신 책망
    13:1-23:18    하나님의 이방인을 향하신 책망(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기타)
    24:1-27:13    미래에 있을 심판과 왕국
    28:1-35:10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하신 화와 축복
    36:1-39:8      하나님의 산헤립을 향하신 책망
    40:1-48:22    유다와 이스라엘의 회복과 해방
    49:1-57:21    하나님의 종(=메시야)의 고난, 승리와 구원
    58:1-66:24    이스라엘의 회개와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삶.